취미 기록

[일상 기록] 다이어터의 2박3일 경주여행 먹부림

로지365 2021. 11. 24. 15:20

[ 여행 첫날♥ ]

 

8:44 액티비아. 타지에서 화장실 못가는 나를 위해 남편이 챙겨준 장 음료. 

 

9:42 스타벅스 겨울 시즌 메뉴 '토피넛콜드브루', 근래 먹은 달달한 커피 중에 최고 맛있음.

 

9:49 쌀쌀한 날씨랑 잘 어울리는 삼립 단팥호빵. 호빵이 옛날보다 작아진것같은 느낌?

 

11:08 입가심용 샤인머스켓. 언제먹어도 맛있다. 

 

11:37 빼빼로가 품은 크런키. 요즘 내 최애 간식. 집에 잔뜩 쌓아만 놓았다가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14:18 용산회식당 '회덮밥'. 4시간을 달려와 먹은 첫끼. 아주 좋은 선택. 강추강추.

 

15:06 하트 팔미에. 식사에 간식까지 열심히 챙겨먹음. 바삭바삭 식감 너무 좋아><

 

17:05 맷돌순두부의 '맷돌순두부찌개', '맷돌순두부'. 확실히 양념된게 더 맛있다. 그치만 쏘쏘.

        다이어트 생각해서 두부 먹었는데 먹는김에 더 맛있는거 먹을걸..

 

19:33 야경투어 하면서 급하게 꺼내먹은 청우 '쫀득 초코칩'. 

        크런키 빼빼로 다음으로 최애 과자로 등극.

 

[ 여행 둘째날♥ ]

 

10:15 어제 하나먹고 아쉬워서 또 챙김. 산책하면서 먹는 과자 너무 마싰썽.

 

11:22 황리단길에 있는 료미에서 먹은 2인 세트. 스테이크 덮밥, 마제 소바, 후토마키.

        맛없는건 아니었지만 나는 한식파.

        

12:23 경주 스타벅스에서 또 마시는 '토피넛콜드브루'. 마카롱과 입가심용 아이스 아메리카노.

 

17:40 보문뜰에서 먹은 '한우물회', '매운 돼지갈비찜'. 

       한우물회는 특이했지만 예상할 수 있는 맛이었고, 매운 돼지갈비찜 양념이 매웠지만 고기는 엄청 부들부들. 

       보문뜰은 돼지갈비찜이 유명한데 이정도 고기상태면 유명할 만함. 인정.

 

22:45 평소라면 절대 뭐를 먹을 수 없는 시간. 영화보면서 먹는 샤인머스켓. 꿀맛이야.

 

[ 여행 셋째날♥ ]

 

10:52 경주원조콩국에서 먹은 '따뜻한 콩국 1번'과 '생콩우거지탕'. 

        콩국은 따땃하니 속을 데워주기 좋았고(원래 유명) 생콩 우거지탕이 정말 별미였다. 생콩우거지탕 또 먹고싶어.

 

11:30 따뜻하게 먹고싶어 낱개로 주문한 '황남빵'. 황남빵 무조건 낱개로 10개 이상 먹기!!! 조금 사면 후회함!!! (후회중)

 

12:20, 13:01, 14:44 1시간 1빵. 경주에서 산 대구명물 '삼송빵'.

         평소에 삼송빵집을 너무 좋아해서 지나칠 수 없었음. 역시나 통옥수수빵이 제일 맛있었지만.

         경주에 가면 따뜻한 황남빵을 먹자.

 

16:30 여행의 마무리는 사진 정리하면서 먹는 치킨.

        그동안 먹고싶었던 뿌링클치킨, 치즈볼, 뿌링핫도그. 먹고싶은거 다 시킴!

 

20:09 샤인머스켓이 남았네? 남겨둘수 없으니 어쩔수 없이...^0^

 

2박 3일간 식단조절 걱정없이 맛있는거 잔뜩 먹었던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