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한우물회를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받아 몇몇 가게를 리스트업 해놓았다. 사실은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주차도 어렵고 대기도 너무 길어 계획을 바꾸고 차선책이었던 보문뜰로 향했다. 가게가 매우 크고 주차장도 넓어 여유롭다. 주차장 협소하고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한테 최고다. ㅎㅎ 내부도 어마무시하다. 넓고 깨끗해. 사진 찍은 위치에서 뒤편으로도 테이블이 더 있으니 규모가 정말 꽤 컸다. 일하시는분들이 사장님(?) 제외 모두 외국인이셨는데 다들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고 너무너무 친절했다. 보문뜰에 오기로 결정하고 바로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뒤져 보문뜰 최고 메뉴가 뭔지 찾아봤다. 돼지갈비찜 먹으러 경주에 온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돼지갈비찜에 대한 칭찬이 많았는데 나는 그날따라 매콤한게 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