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리뷰

[맛집 리뷰] 도수향 인절미_역대급 맛있는 이북식 인절미, 고급 간식 선물로 대추천

로지365 2021. 10. 7. 17:15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 주변에 떡을 돌릴 일이 있었다. 

주변 분들에게 소소하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준비한 떡이어서 맛, 포장 모두 중요했다. 

검색에 검색을 거쳐 서울3대 떡집 중 하나라고 불리는 '도수향'에서 인절미를 구입했고 그 리뷰를 올린다. 

 

인절미 맛집 도수향 외관

도수향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해있는데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하기 때문에 택배배송은 하지 않는단다. 다만 퀵으로 배송을 해주기도 하니 직접 가서 픽업할 수 없는 경우는 문의를 해보면 좋을듯 하다. 

나랑 남편은 중요한 떡이어서 멀지만 직접 픽업하기위해 1시간을 달려 다녀왔다. 

참고로 우리는 1주일 전에 전화예약을 해 구매했는데 명절에는 더 일찍 전화를 해야한다고 한다.

 

도수향 인절미 가격표

도수향 인절미 가격은 소형 포장 기준으로 16개에 22,000원.

떡 하나에 1,300원대로 비싸다면 비싼가격이지만.. 먹어보면 전혀 가격 생각이 나지 않는다. 너무 맛있어서.

 

소, 중, 대 혹은 특대형 상자포장. 단단한 종이 케이스에 예쁜 띠지까지. 포장부터 고급진 느낌이 든다.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셨을 때 저 벨을 누르면 오신다. 

 

노란색 띠지는 단체주문 상자. 소형 상자보다 조금 더 작고 귀염귀염해서 약간 작은 책을 선물받은 듯한 기분도 든다. 

 

우리는 소형(16개입)과 단체형(10개입)을 섞어서 주문했다. 왼쪽이 소형 상자, 오른쪽이 단체주문형 10구 상자. 

 

열어보면 떡 위에 도수향 관련 안내지가 놓여있는데 이마저도 고급스럽다.

도수향 인절미 모양이 그려져있는게 너무 귀염귀염. 

 

갓 지은 따뜻한 떡을 받아 포장 속에 살짝 물기가 맺혔다. 나는 식은 떡만 먹어봤는데 남편은 받자마자 떡을 먹고는 그자리에서 10구짜리 한상자 뚝딱했다. 식은 떡도 엄청엄청 맛있었는데.. 갓 만든 따뜻한 도수향 인절미 먹어보고싶다 ㅠㅠ 진심 조만간 또 주문할듯.

도수향 인절미는 이북식 인절미라고 우리가 평소 떡집에서 사먹는 인절미와는 조금 다르다. 생김새도 맛도 다른데 손으로 꽉 눌러 만든듯한 모양이 너무 귀엽다. 

 

사진만 봐도 또 먹고싶다ㅠㅠ 사실 가루날림때문에 인절미를 잘 못먹는데 도수향 인절미는 콩고물이 잘 뭉쳐있어 가루날림도 없고 고소한게 시중에서 파는 일반 인절미와는 완전 다르다. 

너무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살짝 심심한데 잔잔한 단맛때문에 떡이 계속 땡긴다. 정말 다이어트 생각않고 마음놓고 먹는다면 그자리에서 10구 상자는 혼자 뚝딱 할 수 있을정도. 

부모님께서도 너무 맛있다며 두분이서 16구 다 드셨다. ㅎㅎㅎㅎ 맛있게 드셔주시니 선물한 사람 마음 너무 뿌듯.

 

먹고 남은 떡은 소포장하여 냉동고에 보관하면 된다. 

냉동고에 보관했던 인절미는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또 엄청 맛있지않은가? 도수향 인절미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몇개 안남은 인절미 먹고싶은거 꾹 참고 냉동고에 보관해두었다. 빨리 먹고싶다.ㅎㅎ

 

 

++ 여행지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은 도수향

2021.10.18 - [매일 리뷰] - [추가 리뷰] 도수향 인절미_역대급 맛있는 인절미, 후라이팬에 구워먹었을 때

 

[추가 리뷰] 도수향 인절미_역대급 맛있는 인절미, 후라이팬에 구워먹었을 때

얼마전 사먹었던 이북식 인절비 '도수향' 인절미떡 너무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순삭할 수 있었지만, 구워먹는 떡을 워낙 좋아해 아쉬운 마음 꾹 참고 일부 냉동시켰었다. 2021.10.07 - [매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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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으신 분들이 정말 모두들 반응이 좋았다. 맛은 정말 보장한다.

떡 구입을 위해 먼길 다녀왔지만 반응이 좋으니 그만큼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 인절미는 여기서 구입할 듯. 

어른들께 선물하기에 포장도 맛도 고급져 특히 좋을듯하다. 선물용 떡으로 대추천한다.

 

 

http://dosuhyang.com/

 

도수향 DoSuHyang – 돌절구에 찧어 만든 떡 Since 2005

도수향 인절미는 돌절구에 직접 찧어 하나하나 정성들여 손으로 떡을 빚어냅니다. 최소한의 간에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담아 옛맛을 알리는데 노력합니다. 하루 전에 전화 주시면 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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